하지정맥류 초기 증상과 압박 스타킹, 치료 후 변화까지 – 실제 경험 후기
나이가 들면서 신체 곳곳에서 작은 변화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다리 건강은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다가 어느 순간 불편함이 느껴지면 그제야 관심을 갖게 되는데 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언제부턴가 허벅지부터 발목까지 가느다란 나뭇가지처럼 퍼진 보라빛 실핏줄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다리 부종이 심해지고, 저릿한 느낌까지 들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밤에 자다가 쥐가 나거나, 기지개를 펼 때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났는데 처음엔 ‘나이 들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증상이 점점 심해지자 결국 병원을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정맥류 검사 및 진단 과정
작년 12월, 분당 서현에 있는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먼저 방문 경로와 증상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고, 이후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 과정에서 종아리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정확한 검사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혈액 역류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포함되었고 검사 후 의사 선생님께서 하지정맥류 초기 단계라고 하시더군요.
제 경우, 다리 정맥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정도는 아니었지만, 하루 동안 부종 차이가 크고, 자주 쥐가 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가장 걱정되었던 손발 저림 증상도 하지정맥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처방받은 치료 방법
진단 후, 병원에서 내린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압박 스타킹 착용
- 병원에서 종아리 둘레를 측정한 후, 내 다리에 맞는 압박 스타킹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 압박 스타킹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부종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처음에는 귀찮아서 며칠 착용하지 않았지만, 사용 후 퇴근 후 다리 부종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기해서 꾸준히 착용했습니다.
2. 혈액순환 개선제 복용
병원에서는 TV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센시아 같은 혈액순환 개선제 2종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 하루 두 번(아침, 저녁) 복용하는 약
- 하루 한 번, 증상이 심할 때 먹는 약
첫번째 약(하루 두번 복용)
공복에 복용함
두번째 약
저녁 식후 복용
>> 저같은 경우는 잠자기 한시간 전쯤 복용하고 잤습니다(루틴처럼 정해놓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려서 정수기 옆에 두고 잠자기전에 먹는 약으로 제 스스로 저한테 학습을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첫 번째 약만 먹다가 2주 후 두 번째 약도 복용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약과 두번째 약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더니 두번째 약을 같이 먹으면 확실히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있을거라 했는데 솔직히 말해 극적인 효과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은 후 쥐가 나는 빈도가 현저히 줄어든 점은 확실히 느낄 수있었습니다.(이 점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압박 스타킹과 약 복용 후 변화
한 달 동안 치료를 진행하면서 몸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 좋았던 점
✔ 수면 중 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음
✔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어도 부종이 덜함
✔ 퇴근 후 다리가 덜 땡기고 부었을 때 느껴지는 땡땡한 느낌이 없음.
✔ 압박 스타킹 착용 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기분
☆ 불편했던 점
✖ 압박 스타킹 착용이 귀찮음(워낙 쫀쫀하다 보니 신을때 약간 힘듬)
✖ 겨울철 스커트 착용 시 불편함
✖ 스타킹과 양말을 함께 신으면 신발이 꽉 끼는 느낌
처음에는 귀찮아서 압박 스타킹을 안 신었지만, 착용 후 다리 부종이 확실히 줄어드는 효과를 보면서 꾸준히 신게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
제가 착용했던 스타킹은 발등부터 시작해서 무릎까지 오는 길이였기 때문에 제가 경험했던 내용으로 장단점을 작성했다는 것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비용
- 초음파 검사
- 압박스타킹 구매
- 약처방
병원 진료비 (초음파 검사 + 압박스타킹 구매): 121,800원 + 약국 약처방 :11,700원 = 133,500원 총 결재 금액입니다.
저는 2세대 실비보험이 있어서 111,800원 + 3,700원 = 115,500원을 돌려 받아 최종적으로는 18,000원 지출되었습니다.
약 복용을 중단했더니 다시 원래대로?
약을 한 달간 복용한 후, 병원에서는 추가 진료를 위해 재방문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내 증상이 심한 편이 아니라고 내 스스로가 판단해서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약 복용을 중단하자 다시 다리 부종이 심해지고, 쥐가 나는 빈도도 잦았습니다.
한 달 동안은 별 차이를 못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던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다시 들고 있습니다.
제 직업상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서 컴퓨터 업무를 많이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보라빛 실핏줄(거미정맥) 치료는 필요할까?
제가 처음 병원을 방문한 이유 중 하나는 허벅지와 발목에 가늘게 퍼진 보라색 실핏줄 때문이었습니다. 보기 싫기도 했고, ‘이게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일까?’라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미용적으로 보기 싫어서 그렇지 치료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증상이 심해지면 시술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내 상태에서는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니 저도 고민없이 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정맥류 관리 – 이것만은 꼭 하자!
하지정맥류는 한 번 생기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부터 관리가 중요합니다.
✔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피하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피하기)
✔ 자주 다리 스트레칭하기 (혈액순환 촉진)
✔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부종 예방 및 혈액순환 개선)
✔ 필요하면 혈액순환 개선제 복용
✔ 무리한 다리 운동 피하기
하지정맥류 초기 단계라면 약 복용과 압박 스타킹 착용만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라면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저처럼 귀찮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하면 정맥염이나 혈전(피떡)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다리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관리 시작! 다같이 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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